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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전기] 독자브랜드로 모니터시장 진출
입력1999-04-12 00:00:00
수정
1999.04.12 00:00:00
고진갑 기자
주문자상표 부착생산(OEM) 방식으로 모니터를 공급해온 오리온전기가 독자 브랜드로 컴퓨터 모니터시장에 진출했다.12일 오리온전기에 따르면 그동안 세진·현주 등에 OEM방식으로 모니터를 공급해왔으나 「TOPSYNC」란 독자 브랜드로 17인치와 19인치 모니터를 용산전자상가를 중심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오리온전기는 작년에 100여만개의 모니터를 생산했으며 올해는 내수시장 30만대,해외시장 120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새로 선보인 오리온전기 모델은 종전 모니터에 비해 빛반사를 최소화하고 인체에 유해한 방사노이즈를 최대한 억제해 눈의 피로를 최소화하는 등 품질 제고에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고 오리온관계자는 말했다.
신 모델을 선보이는 곳은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상가인 용산전자상가 내 전자랜드 21, 터미널전자상가, 나진·선인프라자 등 총 5,000여개 도·소매점이다.
모니터시장은 그동안 삼성과 LG에서 시장을 양분해오다 최근 보급형 모니터시장을 중심으로 LOGIX·현대·KDS 등 30여개 업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고진갑 기자 G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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