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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리카 "내가 제일 잘 나가"

롯데마트 5~6월 매출 분석 결과 감자, 양파, 고구마 순


여름철 대형마트에서 가장 매출이 높은 채소는 파프리카인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5∼6월 채소 매출 구성비를 분석한 결과 파프리카가 35.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감자는 28.0%, 양파는 21.6%, 고구마는 14.8%순으로 뒤를 이었다.

2010년엔 양파(30.8%), 2011년엔 감자(30.5%)가 여름 채소왕이었고 파프리카는 2010년 19.7%, 지난해 30.2%로 두 채소에 뒤쳐졌다. 그러나 올해 파프리카가 두 채소를 제치고 여름 채소 왕좌에 오른 것이다.

3년 만에 파프리카가 여름 채소 매출 1위에 오른 것은 최근 퓨전 요리 등으로 요리가 다양화되면서 식재료로 많이 쓰이는데다 다이어트 채소로 주목받은 덕분이다.



김준호 롯데마트 채소상품기획자(MD)는 “파프리카의 인기는 지속적으로 유지될 전망이며 앞으로도 파프리카를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최근 고구마, 감자, 양파 등은 작년보다 가격이 올랐지만 파프리카는 물량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면서 가격이 안정된 것도 작용했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에 따르면 21일 기준 파프리카(5㎏)는 평균 도매가격은 2만1,232원으로 작년(2만1,206원)과 거의 같은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비해 감자(20kg)는 2만7,179원으로 작년보다 약 16% 가량, 고구마(10kg)는 5만9,113원으로 43% 가량, 양파(1kg)는 1,254원으로 41% 가격이 뛰었다.

롯데마트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 ‘손큰 파프리카’를 정상가보다 35%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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