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오디션은 SC은행이 서울시와 함께 국내 최초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서울시 소재 문화유산 100점의 오디오 콘텐츠를 제작하는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 시즌4’의 목소리 기부자 100여명을 선발하는 행사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한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당일 현장 접수로도 오디션을 볼 수 있다. 심사는 배우 차태현씨의 어머니이자 ‘달려라 하니’ 목소리로 친숙한 성우 최수민씨를 비롯해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목소리 재능기부를 해 온 베테랑 성우 20여명이 맡는다.
최종 목소리 기부자는 2월부터 1인당 1점의 서울시 문화유산 해설을 녹음하게 되며 제작된 오디오 컨텐츠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미디어 접근센터와 전국 맹학교 및 시각장애인 관련 단체와 기관에 배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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