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차기 하나은행장 경쟁 불붙나
입력2011-07-12 21:04:25
수정
2011.07.12 21:04:25
하나은행장 차기 구도에 변수가 등장했다.
하나금융지주는 12일 이현주 부사장을 하나은행 영업총괄 부행장으로, 조기욱 하나금융경영연구소 고문을 전략담당 부사장으로 내정했다.
이 부사장은 외환은행 인수 등을 맡아온 하나금융의 브레인이다. 조 고문은 한화그룹 상무, 딜로이트컨설팅 부사장을 거쳐 지난 2008년 하나금융으로 자리를 옮겨 재무ㆍIR 담당 부사장을 맡았다.
금융권에서는 특히 이 부사장의 인사 배경에 주목한다. 김정태 현 행장 이후 구도를 염두에 둔 것이라는 설명. 이 부사장이 차기 행장 후보면서도 영업 경험이 부족한 점이 약점이었는데 영업총괄 부행장을 맡겨 보완하도록 했다는 것이다. 김 행장은 지난 3월 연임에 성공, 임기가 내년 3월까지며 재연임은 할 수 없다.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차기 행장 후보로 거론되는 부행장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