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프에이는 지난 분기 LCD 투자 감소와 OLED 수주 공백으로 신규 수주가 크게 감소하면서 부진한 주가 흐름이 지속됐다.
그러나 최근 삼성전자가 갤럭시S3를 출시하고 OLED TV 양산 모델을 공개하면서 OLED 투자 재개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
황준호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와 SMD의 합병 이후 중소형 flexible OLED와 TV용 대형 OLED 투자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올해 상저하고의 실적 패턴이 예상되기 때문에 선행성이 있는 주가는 2분기부터 긍정적인 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에스에프에이의 1분기 매출액은 예상치를 하회한 1,003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상회한 197억원을 달성했다”며 “고부가가치 장비 비중 증가와 원가 절감으로 매출 총이익률이 2006년 이후 5년만에 최고치인 23.3%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는 매출의 질적 개선을 시사하고 있으며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수주가 늘어나면 기대 이상의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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