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삼성전자가 공급하는 물량은 LTE 기지국 1,000식이며 모바일리에의 사우디아라비아 LTE 전국망 서비스에 활용된다. 모바일리에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 최대 통신사업자로, 작년 9월에 중동 지역 최초로 LTE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4G 이동통신기술에 대한 오랜 노하우와 다양한 사업 경험으로 국내뿐 아니라 미국, 일본, 중동 등 글로벌 LTE 선도 국가를 중심으로 사업이 확대되고 있다”며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제품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형성하는 데 주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미국과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동에 LTE 통신장비를 공급했으며 유럽, 아시아, 중남미 등 전 세계 30여개국 사업자와 LTE 사업을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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