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北 핵포기해야 美와 관계정상화"

빅터 차 조지타운大 교수

미국은 북한이 핵무기를 완전히 포기하기 전까지 북한과 관계를 정상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을 지낸 빅터 차 조지타운대 교수가 주장했다. 차 교수는 3일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인터뷰에서 “지금 부시 행정부는 2ㆍ13합의 이행을 위한 정치적 의지를 강하게 내보이고 있다”면서도 “북한이 핵을 완전히 포기하기 전까지 북ㆍ미 관계정상화 과정은 결코 마무리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북한이 진정으로 핵 폐기 합의 이행의 정치적 의지를 내보일 차례”라며 “북한은 반드시 모든 핵을 포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의 방북에 대해 차 교수는 “미국이 아직 북한과 양자협상에 나섰다고 여기지 않는다”면서 “미국은 북한과 공식이든 비공식이든 양자합의를 한 적이 없고 단지 두 나라간 의견을 교환한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차 교수는 “미국은 북한이 고농축우라늄(HEU) 핵개발 계획을 오랫동안 추구해왔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고 있다”며 “이 문제는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신고할 때 미국이 만족할 수 있는 수준으로 해결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