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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소프트웨어 멤버십 출범 20주년 맞아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삼성소프트웨어(SW)멤버십’이 20주년을 맞아 비전을 선포했다. 삼성전자는 4일 서울 서초동 사옥에서 삼성소프트웨어멤버십 설립 20주년 기념식을 열고 소프트웨어 강화를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비전은 삼성전자가 앞으로도 소프트웨어 관련 천재급 인력 발굴과 양성 관련 투자를 확대하고 이 프로그램을 최고의 IT전문가 집단, IT기술 교류의 장으로 만든다는 내용이 포함돼있다. 삼성SW웨어멤버십은 지난 1991년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 개발에 재능 있는 학생들에게 능력을 마음 껏 발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해 창의적인 소프트웨어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한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3,300여명의 우수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배출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실제 지식경제부가 지난 10월 선정한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에 선정된 10명중 5명이 이 프로그램 출신이며 곰 플레이어로 유명한 그래텍의 배인식 대표 역시 이 프로그램 출신이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상반기 신입회원을 모집한다”며 “회원은 서울과 부산 등 전국 8개 센터의 컴퓨터 장비 등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만큼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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