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가전 전문기업 청호나이스는 지난 2006년 6월 국내 최초로 냉수와 온수는 물론 얼음까지 나오는 '이과수 얼음정수기'를 출시하며 주목을 받아왔다. 하지만 청호나이스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는 연구개발 끝에 올 2월 기능뿐 아니라 디자인 감각까지 한층 향상시킨 신제품 '이과수 얼음정수기 플러스'를 선보였다. 이과수 얼음정수기 플러스는 하나의 냉각기로 제빙과 냉수공급이 동시에 가능한 시스템을 적용해 제빙시간을 단축시킴으로써 효율성은 높이고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는 최대한 줄였다. 실제로 일반적인 스탠드형 냉온 정수기의 경우 월간 소비 전력량이 60~70kWh이지만 이과수 얼음정수기 플러스는 제빙과 냉수, 온수를 모두 사용해도 소비 전력량이 48.5kWh에 불과하다. 청호나이스는 이 같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현재 국내 특허등록은 물론 일본과 중국, 미국에서도 특허를 출원 중에 있다. 특히 최근 생활가전의 소비패턴은 제품의 기능뿐 아니라 세련된 디자인을 통한 인테리어 소품으로의 활용가치까지 추구하고 있다. 이에 맞춰 이과수 얼음정수기 플러스는 제품 전면에 나뭇잎을 형상화한 고급스러운 문양을 새겨넣어 깨끗하고 신선한 느낌을 주도록 디자인했다. 또 일반 정수기와 달리 블랙과 와인색상을 제품에 적용하고 곡선을 가미해 인테리어 가전으로서의 디자인적인 측면도 부각시켰다. 청호나이스의 이과수 얼음정수기는 우수한 품질과 함께 합리적인 가격대를 앞세워 국내 시장에서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과수 얼음정수기 플러스는 기존 냉ㆍ온 정수기보다 향상된 기능과 디자인을 채택했음에도 기존 제품과 동일한 가격으로 렌탈이 가능해 불황속에서도 호응을 받는 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청호나이스는 '먹는 물의 안정성을 놓고 원가절감을 위한 어떠한 타협도 하지 않는다'는 정휘동 회장의 경영방침에 따라 모든 정수기에 최고급 재료를 사용하며 최고의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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