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급 프로 골퍼들이 대부분 사용하고 있는 볼 브랜드인 타이틀리스트가 최근 NXT 시리즈의 업그레이드 모델인 ‘NXT투어’와 ‘NXT익스트림’을 선보였다. 지난 3월 출시된 뉴 프로V1과 프로V1x 모델에도 도입됐던 물결무늬 접합기술과 새로운 392 딤플 디자인, 새로워진 볼 커버 색상 등으로 눈길을 끄는 제품들이다. 물결무늬 접합 라인은 디플이 골프볼의 표면을 덮는 면적을 넓혀 볼의 공기 역학을 향상시키고 볼 비행의 일관성을 높여 더 멀리, 더 정확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기술. 392개의 딤플과 물결무늬 접합 기술은 공통적이다. 다른 점은 NXT투어 볼은 부드러운 타구감과 높은 성능의 컨트롤에 더 초점을 둔 반면 NXT 익스트림은 최대의 비거리에 좀더 신경을 쓴 제품이라는 것이다. NXT투어는 복합구조 공법의 코어에 얇고 부드러운 퓨사블렌드 커버를 씌워 제작되며 그린 주변 컨트롤이 뛰어나다. 드라이버와 롱아이언 샷에서는 비거리는 최대한 낼 수 있는 것도 특징. NXT익스트림은 솔리드 코어에 설린 커버를 씌워 스핀이 적게 유지되도록 함으로써 직선 장타를 구사할 수 있도록 했다. NXT투어는 커버 색이 프로V1과 같은 프로 화이트이며 익스트림은 밝은 화이트인것도 차이점이다. (02)3014-3800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