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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차세대 프로세서 '펜린' 공개

속도 20% 오르고 전력소모 30% 줄여

인텔이 차세대 컴퓨터 프로세서 ‘펜린(코드명)’을 공개하며 새로운 반도체 역사를 열었다. 인텔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타클래라 본사에서 45나노미터(nmㆍ10억분의 1) 공정을 채택한 ‘펜린’ 프로세서 16종을 공개했다. 펜린은 65nm 공정으로 생산된 기존 제품에 비해 데이터 처리 속도는 20% 이상 높였음에도 전력 소모량은 30% 이상 줄인 제품이다. 특히 기존 실리콘 다이옥사이드 대신 자체 개발한 하이 K 메탈을 사용함으로써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게 했다. 프로세서를 개발한지 40년 만에 신소재를 적용한 것이다. 총 16종 중 15종은 기업용 네트워크나 인터넷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한 서버용 제품이며 1종은 PC용으로 제작됐다. 경쟁사인 AMD가 아직까지 65nm 공정만 사용하는 상황에서 인텔이 한 발 앞서 45nm 공정의 프로세서를 출시함에 따라 멀티코어 CPU경쟁에서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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