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MC 의료단지 발주처인 킹파하드 국립병원 칼리드 알 샤바니 병원장 일행은 우리나라의 첨단 병원 운영 노하우를 경험하는 한편 건설 공사를 수행할 한국 기업도 물색할 예정이다. 이들은 한국 건설업체와 미팅을 하는 한편 서울아산병원, 삼성의료원 등 주요 병원도 방문한다.
사우디 정부가 승인한 KKMC 의료단지는 사우디 동부 연안인 담맘에 12억 달러의 예산을 투입해 1,500개 병상 규모의 암ㆍ심장 등 전문 치료센터와 연구센터, 빌라 6,000동 등을 건설하는 공사로 내년부터 2017년까지 공사가 추진된다.
김병권 KOTRA 전략마케팅 본부장은 “앞으로 병원 건설 프로젝트 수주 및 장비 수출 뿐만 아니라 병원 운영에도 적극 참여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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