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기관 매도에 하락했다.
26일 코스닥지수는 2.58포인트 내린 496.24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5억원, 68억원 사들였지만 기관이 143억원 가량을 내다 팔면서 지수가 하락했다.
업종 별로는 건설이 3% 이상 오른 것을 비롯해 통신서비스와 인터넷, 컴퓨터서비스, 통신방비, 화학, 비금속, 운송, 금융 등이 올랐다. 하지만 방송서비스와 소프트웨어, 정보기기, 반도체, IT부품, 섬유ㆍ의류, 종이ㆍ목재, 제약, 금속, 유통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파라다이스와 SK브로드밴드, 서울반도체, 다음, 동서 등이 상승했다. 다만 셀트리온과 CJ오쇼핑, CJ E&M, 포스코ICT, 씨젠, 에스엠, 인터플렉스, GS홈쇼핑 등을 하락했다. SK커뮤니케이션즈가 주요 대선 후보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선거운동에 적극 활용한다고 밝힌 데 따른 기대감으로 6.5% 상승했다. 다날이 미국 현지법인 흑자전환 전망에 3.0% 올랐고 서울반도체도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제품에 대한 기대감에 4.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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