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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방문자, 페이스북은 체류시간 으뜸-9개국 네티즌 조사
입력2010-07-08 15:57:49
수정
2010.07.08 15:57:49
서방 주요 국가 네티즌 중 82%가 구글 사이트를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자당 체류시간에서는 페이스북이 6시간으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8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시장조사업체인 닐슨와이어(nielsenwire)를 인용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월 9개 국가를 대상으로 온라인 사이트의 방문순위를 조사한 결과 구글이 1위를 차지했다.
호주, 브라질, 스위스, 독일,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미국 등 9개국 네티즌 중 82%가 구글을 방문해 압도적인 위치를 차지했다. MSNㆍ윈도라이브ㆍ빙이 62%로 2위, 페이스북이 54%로 3위, 야후가 53%로 4위를 차지했다.
네티즌 2명 중 1명꼴로 마이크로소프트(48%)와 유튜브(47%) 사이트를 방문했고 위키디피아(35%)와 AOL 미디어 네트워크(27%)에 이어 전자상거래업체인 이베이(26%)가 9위에 올랐다. 애플 사이트는 26%로 10위를 차지했다.
방문자당 체류시간에서는 페이스북이 6시간으로 2위인 MSNㆍ윈도라이브ㆍ빙(2시간41분)의 2배가 넘었다. AOL 미디어 네트워크가 2시간1분으로 3위, 야후가 1시간50분으로 4위, 이베이가 1시간34분으로 5위에 올랐다. 연구원은 “페이스북이 압도적인 체류시간을 나타낸 것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특성에 기인한다”면서 “전반적으로 페이스북으로 수익원천의 이동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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