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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패스, 주가상승 여력 크다

환율상승 수혜·신규 사업 모멘텀

네패스가 환율상승 효과 및 신규 사업 모멘텀 등으로 높은 주가상승 여력을 갖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송종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9일 “최근 네패스의 신규 사업에 대한 윤곽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며 “특히 과거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뚜렷하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네패스는 자회사인 네패스LED를 통해 올 하반기 상업용 LED 조명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 중 오창2공장에 생산설비 건설을 완료하면 하반기부터 매출 신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더불어 환율상승에 따른 실적호조도 최근 주가상승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송 연구원은 “예상을 넘어서는 실적 호조, 다각적인 신규 사업 추진에 따른 시너지 효과와 수익성 개선, LED 시장 진출 모멘텀 등으로 네패스의 주가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를 7,000원(기존 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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