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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무등 채소값 계속 내려 올 최저치
입력2004-05-13 11:19:52
수정
2004.05.13 11:19:52
배추, 무, 대파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져 올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13일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배추는 한 포기에 1천600원으로 지난주(2천원)보다 400원이 내렸고, 무는 개당 600원으로 100원이 내렸다. 대파도 1단에 900원에서 750원으로 떨어졌다. 하나로클럽 관계자는 "배추,무,대파의 경우 출하량은 계속 늘어나는데 소비는부진해 가격이 크게 내렸다"고 말했다.
감자, 적상추, 오이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감자(20kg 기준)는 4만원으로 지난주보다 7천원 내렸고, 적상추(4kg)는 1천원내린 1만원에 팔리고 있다. 백오이(15kg)는 2만6천400원에서 2만5천300원으로 떨어졌다.
꾸준한 오름세를 보였던 고구마(10kg)는 지난주 수준(3만8천원)에서 보합세를보이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동기(2만9천원)에 비해서는 31% 오른 것이다. 애호박(20개)은 잦은 비로 물량이 부족해 지난주보다 1천100원 오른 1만5천400원에 팔리고 있다.
돼지고기와 닭고기는 여전히 높은 가격대를 보이고 있다. 돼지고기 목살(100g)은 지난해 동기(930원)보다 33.3% 비싼 1천240원에 거래되고 있고, 생닭(850kg 이상)은 3천690원으로 지난해 동기(2천800원)보다 31% 비싸다.
(서울=연합뉴스) 황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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