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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앤 클럽] 한국후지쯔 신세대경영회의
입력2002-01-08 00:00:00
수정
2002.01.08 00:00:00
3년차 이내사원으로 구성 참신한 아이디어 적극유도'될성부른 나무, 떡잎부터 키우자'
한국후지쯔의 신세대 경영회의는 3년차 이내의 신세대 사원들로 구성된 모임이다.
임원 회의는 물론 광고회의 등 중요 의사결정 회의에 참석해 자신들의 의견을 제안하는 클럽. 사내 경영에 참여할 기회를 신세대 사원들에 부여하며 신세대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지난 97년부터 시작된 이 모임은 의장을 비롯 5~6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보통 6개월정도.
신세대 경영회의 멤버들은 사내 경영활동에 참여하는 것 뿐 아니라 사외 봉사활동에도 열심이다. 지난 연말에는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일일장터를 개최하기도 해 알찬 성과를 거뒀다.
현재 의장을 맡고 있는 보험ㆍ증권SI사업부의 김병훈씨는 "처음에는 회사일 하기도 바쁜데 봉사활동까지 떠맡는 신세대 경영회의가 그리 탐탁치 않았지만 지금 뒤 돌아 보니 많은 것을 배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경영회의를 통해 사내 의사결정에 참여한다는 점도 의미 있었지만 신세대 경영회의에 참가하며 스스로 주인의식을 갖게 된 것이 가장 큰 소득"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그의 임기는 이번 주면 끝난다. 다음 주부터는 새로운 회원이 선발될 예정. 의장은 선발된 회원 가운데 사내 젊은 사원들의 뜻에 따라 결정된다.
김병훈씨는 "특히 반년 가까이 동료 회원들과 워크샵과 봉사활동을 함께 하면서 끈끈한 정도 느끼게 됐다"고 덧붙였다.
홍병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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