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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유니온스틸 흡수합병

동국제강(001230)이 자회사 유니온스틸(003640)을 흡수합병한다..

동국제강은 13일 서울 수하동 페럼타워에서 이사회를 열고 유니온스틸과 합병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합병비율은 1:1.7779383이며 합병 기일은 내년 1월 1일이다.

동국제강은 “재무구조 안정화와 사업 다각화를 통해 다양한 수익구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동국제강의 지난해 매출액은 4조원, 자산규모는 7조4,000억원이다. 유니온스틸을 합병하면 매출 5조7,000억원, 자산 8조,000억원으로 커진다.



동국제강은 건축용·구조용·조선용 봉형강과 후판 사업을, 유니온스틸은 가전·자동차 등에 쓰이는 아연도금강판과 칼라강판 사업을 주로 하고 있어 겹치는 사업은 없다.

동국제강 측은 “유니온스틸을 흡수합병함으로써 신속한 경영판단, 인력구조의 효율적 운영 및 관리비용 절감 등을 도모함으로써 그룹내의 비효율 요인을 최소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증대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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