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기관의 ‘사자’주문에 힘입어 1,940선에 안착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오후 1시 4분 현재 전일보다 13.45포인트(0.70%) 오른 1,940.98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상승 출발했다. 기관은 750억원 순매수를 유지하며 지수를 떠받치고 있다. 그러나 개인은 216억원 매도우위로 돌아섰고, 외국인도 638억원을 매도해 7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로 반전했다. 차익이 144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이 292억원 매수 우위로 총 147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오르고 있다. 의료정밀이 3%, 전기가스와 음식료, 통신업이 1%대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의약품, 건설, 철강금속, 섬유의복, 종이목재,기계, 전기전자, 유통, 운수창고, 금융, 은행, 증권, 보험, 서비스, 제조 등이 강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14위 종목 중에는 삼성생명을 제외하고 모무 상승 중이다. NAVER, SK하이닉스, 한국전력, LG화학,SK텔레콤이 1%대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고,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기아차, 신한지주 등은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삼성생명은 -0.20%로 약세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1개를 비롯해 465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91개 종목은 보합이며 315개 종목은 주가가 하락 중이다. 하한가 종목은 1개다.
서울 외국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55원 오른 1067.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도 하루 만에 반등, 54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5.09포인트(0.95%) 오른 540.91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에선 상한가 10개 종목을 비롯해 634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49개 종목은 보합, 310개 종목이 하락세다. 4개 종목은 하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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