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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철주 이사장, 대학생 10명에 장학금

10명 추가돼 총 장학생 72명으로 늘어


일운 과학기술재단은 27일 주성엔지니어링 대강당에서 재단 관계자들과 전기 장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7기 장학생 10명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장학생은 국내 교수진과 기업 대표들로 구성된 일운 과학기술재단의 심사위원회를 통해 창의력, 세계화, 논리적 사고 등 총 10여개 항목의 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됐다. 이에 따라 일운장학재단의 장학생은 총 72명으로 늘었으며, 이 학생들은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학업에 매진하며 학위 취득까지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한 사람을 맡아 정성을 다해 키운다’ 라는 의미의 일운 (一云) 장학 재단은 지난 2005년 주성엔지니어링 황철주 대표의 사재 50억원을 출연해 설립됐다. 현재 황 이사장은 장학재단과 함께 벤처협회장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을 역임, 청년들이 창조적인 아이디어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사회 환경 마련에도 앞장서고 있다. 황 이사장은 “장학증서는 세계를 이끌어갈 인재들에게 돈이 아닌 인연을 드리는 것”이라며 “앞으로 장학재단 인재들이 서로 교류하며 책 속에 쌓여 있는 지식을 배우고 익힌 만큼 사회 안에서 공유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노력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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