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두 나라의 수교 40주년을 기념해 열렸으며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문재도 산업부 제2차관을 비롯한 민관합동경제사절단 50여명이 참석했다. 오만측에서는 알 콘지(Al Khonji) 오만상공회의소 회장, 알 히나이(Al Hinai) 재무부 장관 고문 등 정부측과 기업인 70여명이 참석했다.
이 부회장은 “한국의 주요 기업들은 화력발전소, 가스압축플랜트, 메탄올 공장, 조선소 건설 등 오만의 다양한 산업인프라와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에너지 인프라 뿐만 아니라 석유화학, 신재생에너지, 정보통신, 의료, 관광산업 등에서도 협력을 강화해 지속적인 성장을 함께 도모해 나가자”고 말했다.
알 콘지 회장은 “오만과 한국은 현재에도, 미래에도 매우 중요한 경제동반자”라며 “양국의 경제협력 관계가 에너지 산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영역으로 확대되고, 오만의 경제발전 과정에 한국 기업들이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