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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E-비즈니스' 본격 도입

여신전문 금융회사인 현대캐피탈은 3일 사이버지점 오픈을 통해 인터넷상에서 모든 대출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스피드 론」 서비스를 이미 시행한 데 이어 디지털위원회를 구성하고 사이버팀을 신설, 본격적인 E-비즈니스 전개에 나선다고 밝혔다.E-비즈니스란 인터넷 등 공중의 네트워크상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업무를 통칭하는 말로 생산된 제품이나 서비스를 고객에게 전달하는 모든 과정을 정보기술에 기초해 통합한 새로운 상거래 시스템이다. 현대캐피탈은 이와 관련, 사이버지점·사이버 금융몰·사이버 뱅킹 등의 다양한 「사이버 마케팅」을 통해 전자상거래 시스템 정착에 모든 역량을 집중시키기로 했으며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과 KM(KNOWLEDGE MANAGEMENT)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E-비즈니스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기본 인프라를 구축 중이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이르면 상반기 내에 대출서비스는 물론 본사와 지점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업무에 E-비즈니스를 도입, 21세기 사이버시대를 선도하는 여신전문 금융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진우기자RA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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