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올해 수출 50만 달러 이하인 수출초보 중소기업의 시장개척지원에 초점을 맞춘 해외마케팅사업 계획을 확정하고 본격 시행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사상 첫 무역 1조 달러 달성에도 중소기업의 수출비중이 34%에 불과한 점을 감안한 것으로 중진공은 올해 무역사절단 구성과 해외전시회 등을 위해 전국적으로 총 208회의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파견지역도 과거 선진국에서 브릭스(BRICs) 등 신흥시장과 FTA 체결국가에 집중할 방침이다.
한편 중진공은 지난 2009년부터 지자체와 공동으로 국내 중소기업 수출지원 전무를 전담해 지난해까지 총 8,181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개척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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