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교보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CJ제일제당의 삼성생명 지분 매각의 배경은 바이오 사업의 수익성이 둔화돼 높아진 재무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2011년 10월 보유중인 삼생생명 주식 300만주를 2,585억원에 매각한 바 있다. 이번 지분 매각과 함께 CJ제일제당의 삼성생명 보유지분은 1.3%대로 감소할 전망이다.
정성훈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번 매각을 통한 자금은 차입금 상환용도로 사용될 전망”이라며 “연간 100억원 규모의 이자비용 절감효과 등 재무구조 개선이 예상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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