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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프로그램 매물에 반락..860선 밀려
입력2004-11-30 10:18:47
수정
2004.11.30 10:18:47
종합주가지수가 개장 초반부터 쏟아진 프로그램매물에 밀려 상승 하루만에 860선까지 밀려났다.
30일 거래소시장에서 오전 10시12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대비 2.95포인트내린 862.45를 기록중이다.
미국 증시의 약세, 그리고 국제유가의 배럴당 50달러선 재돌파 우려속에 개장된이날 증시는 개장 직후 강보합권에서 약세로 돌아선 뒤 한 때 7포인트 이상 밀려 860선이 무너지기도 했으나 외국인들이 연 6일 '팔자'에서 소폭 순매수로 돌아선데다개인들도 매수에 나서면서 낙폭이 줄어들었다.
그러나 외국인의 선물매도에 따른 지수선물 약세와 베이시스 약화로 이 시간 현재 프로그램 매매에서 727억원 가량 순매도가 발생, 추가 낙폭축소에 부담이 되고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인 가운데 운수창고업종과 의료정밀업종이 1% 이상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사흘만에 강보합권을 보이고 있으나 늘어나는 프로그램매물에 시가총액 상위 20위권 종목중 LG카드와 현대모비스, 하이닉스를 제외한 전종목이 내림세에 가담하고 있다.
철강가 강세전망에 힘입어 연 5일 상승,장세를 주도하던 철강주들이 이날 대부분 약세로 돌아서며 '숨고르기'양상을 보이고 있고 원화 강세에 대한 우려로 현대차가 연 나흘 하락, 5만원선 근방까지 밀려났다.
개장 초반 무더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던 제약주들도 투자심리가 약화되면서영진약품이 10%대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을 뿐, 나머지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로 반전되거나 상승폭이 크게 축소됐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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