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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매수세 유입...강보합 마감

코스피지수가 하락 하루만에 다시 반등에 성공하며 강보합권에서 마감됐다.

1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8포인트(0.25%) 오른 1,859.3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미국과 유럽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출발했으나 기관이 매도우위를 나타내면서 한 때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강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다 상승세로 마감됐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556억원 사들이며 지수상승을 이끈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95억원, 346억원 내다팔며 차익실현에 나선 모습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1.01포인트(0.21%) 하락한 470.96포인트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만이 300억원 사들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2억원, 93억원 순매도하며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보다 2.1원 내린 1,168.4원으로 마감했다.

삼성증권 박승진 연구원은 " 긍정적인 주식시장의 분위기는 지속되는 모습이다”며 “정책과 관련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어느 정도 높아져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1,800포인트를 하회하기도 했던 월초의 모습과는 분명 다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개선된 투자심리가 저점을 높인 가운데 불확실성이 노출될 주 후반까지는 주가의 출렁거림이 이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14일은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이 도래하지만 현재의 흐름이라면 큰 부담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낙폭과대 경기 민감주를 중심으로 한 트레이딩 관점의 시장 대응이 수익률 제고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며 “장기적인 시각에서는 실적에 대한 신뢰가 높은 IT, 자동차 업종을 중심으로 분할 매수에 나서는 전략이 유효한 시점이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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