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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지수 혼조후 하락세…1,109.31(10:00)
입력2005-08-18 10:22:10
수정
2005.08.18 10:22:10
종합주가지수가 극심한 혼조 끝에 하락세로 기울고 있다.
18일 오전 10시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94포인트(0.35%) 하락한 1,109.
31을 기록하고 있으며 KRX100지수는 12.00포인트(0.53%) 내린 2,260.52에 거래되고있다.
이틀 연속 조정에 대한 반발성 매수세가 유입되며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2.24포인트 오른 1,115.49로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로 점차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전날 유가 하락으로 미국 증시가 반등했으나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 등과 맞물려외국인이 사흘째 `팔자'를 지속하며 지수 상승을 가로 막고 있다.
전날 2천억원 가까이 순매도 했던 외국인은 이날도 657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를 포함한 기관이 378억원의 소폭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개인이 366억원 매수에 나서 매물을 소화하고 있다.
전날 1천20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던 프로그램매매는 이날 매도우위로 돌아서 44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이 3.3% 상승 중이며 의료정밀, 의약품, 보험 등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음식료(-0.40%), 섬유(-0.16%), 화학(-0.90%), 철강(-1.04%), 전기가스(-0.53%)등은 내림세다.
지수 관련주 가운데 삼성전자, 한국전력, 포스코, 국민은행, LG필립스LCD 등 시가총액 상위 5개 종목이 일제히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삼성전자는 0.87% 하락한 56만7천원에, 포스코는 1.62% 내린 21만2천5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반면 SK텔레콤, 우리금융, 하이닉스, LG전자는 1% 안팎의 오름세를 나타내며 약세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개별 종목별로 쌍용양회가 워크아웃 졸업 기대감으로 7일째 급등하며 관련 우선주들과 함께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종근당은 5일 연속 상승했고 금호전기는 9일 연속 오르는 초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동양화재도 저평가 메리트가 부각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5개를 포함한 320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를 포함해 345개다.
삼성증권은 "최근 조정은 새 역사를 창조하기 위한 진통 과정에서 등락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미국증시, 외국인 매매전략, 유가 동향에 따라 방향 재설정에 나서면서 지수 혼조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곽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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