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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화장품은 여전히 잘 팔려"

국제통화기금(IMF) 한파에도 불구, 고소득층 여성을 겨냥한 `프로그램 화장품'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프로그램 화장품'은 "15∼29일간의 피부세포 변화주기에 적절하게 작용하는 내용물로 제조된 고기능성 화장품으로, 4∼12주 동안에 피부 노화방지, 미백 등의 효과를 체험할 수 있다"고 선전된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이 지난 13일 발매, 백화점 화장품매장에서 판매중인 15만원짜리 노화방지 프로그램 화장품인 `서든체인지 링클 스무드 프로그램'은 발매 일주일만에 4백세트가 판매됐다. LG생활건강이 지난달 20일 출시한 3단계 미백용 프로그램 화장품인 `3S 화이트닝 시스템'(12만원)도 한달만에 8천5백세트가 팔렸다. 태평양이 지난해 5월부터 발매에 들어간 미백용 프로그램 화장품 `헤라 화이트프로그램 화장품'(8만원)은 IMF 이전인 지난해 월 평균 7천5백세트가 팔렸으나 올들어 매월 9천세트가 판매돼 매출이 20%정도 늘었다. 두 회사는 고객의 피부타입과 피부특징 등을 기록한 `고객카드'를 전산관리하면서 30대 중반 이상의 고소득층 여성고객을 집중공략하고 있다. 에스티로더, 라프레리, 존슨앤존슨 등 외국의 다국적 화장품사도 `4주 리프팅프로그램', `셀룰러 사이클 앰플', `록 케어 12주 프로그램' 등 노화방지 또는 미백용 프로그램 화장품을 세트당 35만∼40만원에 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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