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2.0은 인터넷전용PC를 재부팅할 시 기존 상태로 복구하는 국내 최초의 자료저장방지 솔루션으로 지난 7월 출시됐다. SGA의 서버보안 및 백신 기술을 적용해 보안을 더욱 강화한 제품이다. 특히 업무용 모드에서는 특정 공간에만 저장권한을 부여해 2차 정보유출 사고의 피해를 완벽히 차단할 수 있다. 간편한 망 분리 환경을 제공해 비용 또한 절감할 수 있다. 최근 외부 인력으로 인한 잇따른 정보유출사고 여파로 2차 보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아직까지 망 분리를 하지 않은 공공 및 금융기관들로부터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평가다.
SGA측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국내 유일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한 지 2개월 만에 이룬 성과”라며 “SGA는 이와 같은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정보유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보안 솔루션이 필요한 공공 및 금융기관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SGA는 국가 망 분리 사업에서 자료저장방지솔루션을 최초로 도입해 지난 4월 기준 39개의 중앙행정기관에 공급을 마쳤다. 본격적인 수주 시즌인 4·4분기를 맞아 모든 공공기관에 다락2.0을 확대 적용하는 한편 망을 분리하고 내부 보안을 강화하고자 하는 금융권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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