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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보유 업무용 전용기

B-737기ㆍ글로벌-익스프레스 등 2대

삼성그룹 보유 업무용 전용기 B-737기ㆍ글로벌-익스프레스 등 2대 (영종도=연합뉴스) 김종우 기자 관련기사 • '삼성 전용기' 잇단입국 이건희 탔나?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귀국설이 나올 때마다 삼성 소유의 전용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삼성이 보유한 전용기는 보잉-737기를 개조한 '보잉 비즈니스 제트'(BBJ)와 캐나다 봄바르디어사(社)가 제작한 '글로벌-익스프레스'(BD7001A10) 등 2대다. 이 비행기들은 모두 삼성전자 소속의 업무용 비행기이며, 삼성테크윈(옛 삼성항공)이 관리를 맡고 있다. B-737기는 2002년 구매한 것으로 18인승으로 중ㆍ단거리용이다. 삼성전자는 용도에 맞게 비행기 내부를 개조했으며, 실내는 최첨단 정보기술(IT)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기내에 응급의료설비는 물론 인터넷 등 통신이 가능한 회의실이 갖춰져 있다. 이 회장은 지난해 9월4일 김포공항에서 일본 도쿄를 경유해 미국으로 출국할 때이 기종을 이용했다. 글로벌-익스프레스는 14인승으로 장거리용이다. 마하 0.85의 속도를 내지만 흔들림이 적고 쾌적하며, 화장실 2개에 위성통신기기ㆍ커피메이커ㆍ전자렌지 등을 갖추고 있다. 이 비행기는 제작비만 3천700만달러이며, 한번 대여하는 데 우리나라 돈으로 4천만원 가량 들어간다. 두 비행기의 연간 운행횟수는 100회 가량이며 총 비행거리는 130만㎞에 이른다는 것. 기장 8명은 대한항공ㆍ아시아나항공에서 임원급으로 영입했으며, 전체 7명인 스튜어디스 역시 항공사에서 상당한 경력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의 전용기들은 이 회장을 비롯해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ㆍ이학수 구조조정본부장 등 삼성전자 회장ㆍ사장단이 주로 탑승하며, 전무나 상무도 긴급 출장시에는 가끔 이용하기도 한다. 현재 국내 대기업 가운데 전용기를 갖고 있는 곳은 삼성그룹이 유일하다. 입력시간 : 2006/01/12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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