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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는매장 튀는상품] 신세계 강남점 '델리존'
입력2002-02-28 00:00:00
수정
2002.02.28 00:00:00
백화점에 테이크아웃 식품매장(?). 언뜻 생각하면 다소 부자연스럽지만 신세계 강남점 테이크아웃 전문코너 '델리존'에는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지난 해 3월에 오픈한 델리존은 약 300여평의 규모로 한식, 중식, 일식, 양식 등을 즉석에서 조리해 판매한다.
고객 신뢰를 높이기 위해 조리장을 후방 시설이 아닌 매장 내에 두어, 고객들이 언제든지 볼 수 있도록 유리로 만들어 색다른 볼거리도 제공한다.
델리존의 고객층은 주부는 물론 독신남녀, 맞벌이 부부 등 다양하다. 인근 직장인들도 야근때 식사 대용으로 찾는 경우가 많다.
델리존은 일반적인 테이크아웃 매장과의 차별화를 위해 호텔이나 레스토랑 등에서 판매하는 고급 음식으로 구성했다.
인 더 키친(샌드위치), 경주빵, 사옹전, 쉴참명가 찐빵, 마르쉐, HF샐러드, 다꼬야끼(문어구이), 도시락, 취영루, 딤섬 등 14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으며 메뉴수는 400개 이른다.
인 더 키친은 조선호텔에서 운영하는 매장으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상품은 고급 샌드위치다.
호텔에서 1만원 이상 하는 샌드위치가 4,800원~7,000원 정도이다. 치즈와 신선한 채소, 햄, 연어, 닭고기,소고기 등 샌드위치 재료가 고급이기 때문에 아침식사 대용으로 구매하는 고객이 많다.
다꼬야끼는 깊은바다 속에서만 잡히는 싱싱한 문어와 참다랭이, 다시마, 김, 파래, 새우등 10여가지 해산물을 주원료를 30여가지 성분이 배합된 파우더와 혼합해 특제소스를 곁들여 만들어내는 일본식 해물 요리다.
이밖에 강원도 찰옥수수, 메밀 등을 재료로 만든 즉석 찐빵을 파는 '쉴참명가'와 두텁떡, 곤떡 등 다양한 떡을 판매하는 '사옹전'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매장이다.
임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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