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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리 올 흑자전환 예상

◎판매가 인상,매출 3,500억·경상익 500억 넘을듯한국유리(대표 김성만)는 판유리 판매호조, 판매단가 인상 및 인건비 절감효과 등에 힘입어 올해 흑자전환이 가능할 전망이다.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판유리 판매가 출하량 기준으로 11%나 증가하고 지난 6월 판매단가를 8% 인상함에 따라 매출증가와 함께 수익성이 꾸준이 개선되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단행한 인력감축으로 올 하반기부터 월 30억원의 인건비 절감 및 영업이익 증가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한국유리는 지난해 관유리부문 생산직과 기타 잉여인력을 대상으로 8월 5백명을 명예퇴직 시킨데 이어 올 6월에도 4백명의 명퇴를 단행했다. 또 적자부문이었던 관유리사업을 계열사인 한국조명유리에 이관함에 따라 수익성 개선 효과를 거두고 있다. 다른 적자부문인 유리섬유사업도 내년까지 추가로 정리할 계획이어서 수익성 향상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올 상반기에 이미 경상이익이 3백억원의 흑자로 돌아섰으며 올 한해 경상이익은 5백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 매출은 전년보다 10%가량 늘어난 3천5백억원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력제품인 판유리시장 상황은 지난해의 최악상황에서 벗어나 단가회복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재고도 크게 감소했다. 특히 그동안 국내 판유리시장을 교란시켰던 중국산 판유리의 수입이 올들어 크게 감소함에 따라 한국유리의 판유리부문 매출신장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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