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18일 보고서에서 윈하이텍에 대해 “동종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익성과 매출 안정성을 보유한 반면 상장 이후 주가 하락으로 현 주가는 저평가됐다”고 분석했다.
윈하이텍은 건물 시공시 사용되는 바닥재료인 데크플레이트 생산업체다.
원상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재 데크플레이트 시장 침투율은 15% 수준으로 향후 데크플레이트 채택률은 향후 10년내 40%까지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국내 주요 데크플레이트 업체는 7개사이며 윈하이텍은 지난해 매출액 기준 시장점유율이 16%로 업계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시장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조달청 우수제품 등록에 따른 공공부문 수주증가와 설비 증설로 점유율을 늘려가는 추세다.
3분기까지 누적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비 8.1%, 13.2% 증가한 413억원, 60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전년비 28.9% 늘어난 49억원을 기록했다. 상장 데크플레이트 업체 중 가장 높은 수익성과 매출 안정성을 기록 중이라고 원 연구원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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