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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나침반] 전 저점
입력2003-03-04 00:00:00
수정
2003.03.04 00:00:00
정문재 기자
주가 흐름을 살펴보면 추가하락이 억제되거나 추가상승이 제한되는 특정 지수대가 발견되는데 전자를 지지선, 후자를 저항선이라고 부른다. 지지선의 종류에는 이동평균선이나 추세선 혹은 전 저점 등이 설정되는데 주가가 여기까지 밀리면 일단 저가매수세 유입에 의한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 만약 이 지지선이 붕괴되면 주가는 추가하락 가능성이 높은데 주의할 것은 지지선의 일시적 붕괴를 근거로 시장의 흐름을 너무 성급하게 비관하지는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주가의 흐름은 자로 잰 듯이 정확하지 않아 지지선 붕괴가 오래 지속되지 않을 때도 많기 때문이다. 흔히 일시적인 지지선 붕괴를 너무 과민하게 해석하는 것을 곰의 함정에 빠졌다고 표현하는데 이는 지지선 붕괴를 추가하락에 대한 증거로 맹신하지 말라는 충고라 할 수 있다.
<정문재기자 timoth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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