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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중 명품 모엿어요"
입력2004-07-29 17:28:34
수정
2004.07.29 17:28:34
신라호텔 아케이드 다음달 1일 오픈
백화점 명품관에서도 볼 수 없는 명품 중의 명품 브랜드가 서울 신라 호텔 아케이드에서 선보인다.
신라호텔은 29일 지하 아케이드를 20여개 최고급 명품 브랜드 쇼핑공간으로 재단장하고 다음달 1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430평 크기의 신라호텔 아케이드에는 부유층 사이에서 최고급 혼수 예물로 인기 높은 피아제와 헤리 원스톤, 바쉐론 콘스탄틴, 에르메스 차이나웨어등이 입점한다. 바쉐론 콘스탄틴은 200여년 역사를 가진 명품 시계 브랜드로 가장 싼 것이 1,000만원 정도이고, 통상 수억원대에 이른다.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브랜드도 있다. 영화배우 등이 영화축제나 파티에 참석할 때 사용하는 ‘이브닝 핸드백’ 브랜드인 주디스 리버(Judith Leiber), 영국 왕실 구두를 책임지는 존 롭(John Lobb), 프랑스 엘리제 궁에서 사용되고 있는 은제품인 피포카(Puiforcat), 최고급 크리스탈의 대명사 생 루이(Saint-Louise) 등 4개 브랜드는 국내에 처음 소개된다.
이들 제품은 모두 수제품으로 수천만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호텔측은 정확한 가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신라호텔 아케이드가 희소성이 있는 명품중의 명품을 쇼핑하는 공간으로 자리 매김될 것”이라며 “한 곳에서 최고급 혼수품을 마련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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