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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스타즈] 포스코엠텍 사상 최고 실적 기대

모회사 포스코와 공급 확대


철강포장재 전문업체 포스코엠텍이 모회사인 포스코에 대한 공급 확대와 마그네슘 공장위탁 운용에 대한 매출 본격화로 3ㆍ4분기 사상 최고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엠텍은 포스코와 포항 및 광양제철소에서 생산되는 철강제품포장 계약을 1년 연장했다. 계약규모는 1,848억원으로 1년전(1,540억원)보다 300억원 이상 늘어난 것이며 지난해 전체 매출액의 30.7%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2013년 7월 1일까지다.

포스코 철강제품의 포장을 전담해 온 포스코엠텍은 지난 2009년 세계최초로 로봇결속기 '포스코 스트랩마스터(POSCO StrapMaster)' 를 개발해 포장라인 자동화 분야에서 단연 두각을 나타낸 기업이다. 윤용철 포스코엠텍 대표는 "앞으로 1년간 포항과 광양제철소로부터 각각 412억원, 1,436억원 규모에 달하는 물량을 수주할 예정"이라며 "철강포장사업부문의 안정된 매출을 기반으로 비수기에 해당하는 3ㆍ4분기에도 견조한 실적 개선 추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7월부터 포스코의 마그네슘 공장 위탁수수료가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한 점도 이 회사의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엠텍의 경우 포스코의 마그네슘 공장 위탁운영 부문에서 10% 이상의 마진을 거둔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에 따라 3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8.4%, 24.4% 증가한 1,536억원, 54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분기 사상 최고 실적"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이어 "지난해부터 몰리브덴 습식탈황 설비를 준공해 시제품 생산을 시작한 데다 내년에는 도시광산 자회사들을 합병할 예정"이라며 "자회사 합병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발휘된다면 투자 매력이 더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포스코엠텍은 앞으로 기존 주력 사업이었던 철강포장과 금속제련등 신규 사업을 더욱 확장해 실적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엠텍 관계자는 "철강포장라인 분야에서 포스코 뿐만 아니라 국내외로 고객사를 확장해 시장점유율을 더욱 늘릴 예정"이라며 "몰리브덴을 비롯한 희소금속 제련 분야도 확대해 사업 범위를 넓힐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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