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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현 주가 매력적"

경쟁사 비해 저평가…유화부문 최악 벗어나

대림산업이 1ㆍ4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현 주가는 여전히 매력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대림산업은 지난 14일 올 1ㆍ4분기에 8,855억원의 매출액과 399억원의 영업이익, 419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5.3%, 62.8% 줄어들었다. 대신증권은 17일 “건설부문은 특별 상여금 등 일시적 비용을 제외하면 양호한 실적을 보였지만 유화부문의 부진이 지속되면서 전체 실적이 기대에 못 미쳤다”며 “그러나 유화부문의 지분법 평가익은 지난해 4분기보다 개선돼 최악의 국면은 지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화부문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4ㆍ4분기 35억원에서 올 1ㆍ4분기 6억원으로 줄었지만 여천NCC의 지분법 평가익은 80억원에서 291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조윤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대림산업은 건설 부문의 성장 정체와 유화 부문의 부진으로 성장 모멘텀이 부족한 상황”이라면서도 “현재 주가 수준은 경쟁사보다 과도하게 저평가돼있어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유화부문의 지분법 평가익을 제외한 적정주가가 현 수준인 7만6,000원”이라며 “여기에 대형 건설사라는 프리미엄을 고려할 경우 현재 주가는 과도하게 할인돼 있다”고 강조했다. 대신증권은 유화 부문이 최악의 국면을 벗어나고 있고 내년부터 건설 부문의 성장성이 개선되는 점을 감안, 목표주가를 9만2,000원으로 높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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