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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군 향남면일대/대규모 지방산업단지 조성

◎토공,58만평 규모 2천1년 완공경기도 화성군 향남면 일대에 58만2천평에 이르는 대규모 지방산업단지가 조성된다. 한국토지공사(사장 김윤기)는 최근 경기도로부터 발안지방산업단지 사업시행자로 지정돼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경기지역의 거점적 역할 수행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건설되는 이 단지에는 조립금속과 전기·전자, 의약품, 연구개발업, 기타 제조업 등 4백여 중소기업이 유치된다. 총생산량 9백억원, 활동인구 2만명 유입으로 경기 서남권의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것으로 기대되는 발안단지는 오는 98년 착공해 2001년 완공 예정이다. 발안단지 건설로 직간접 고용기회 창출과 지역주민 소득증대 효과가 있는 것은 물론 시화 및 안산을 연결하는 산업벨트를 구축, 새로운 공업거점으로의 성장이 예상된다. 이 단지는 단지내에 국도 39호선이 관통하며 북측 5㎞ 지점에 서해안고속도로 발안인터체인지가 위치해 교통여건이 양호하다.<정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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