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OB맥주] 임직원 `영어와의 전쟁'

창사 50년만에 처음으로 외국인 사장단이 들어선 OB맥주의 임직원들은 요즘 「영어와의 전쟁」을 치르느라 정신이 없다. 모든 보고가 영어로 이뤄져 단 한장의 서류라도 영어로 작성해야 하기 때문.외국인 사장이나 부사장에게 결재를 받기 위해 하루종일 한영·영한 사전과 씨름하는 모습은 이제 사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 중역들은 물론 팀장급들도 금·토요일 1박2일 일정으로 연수원에 가서 영어수강에 여념이 없고 일반 사원들도 삼삼오오 스터디그룹을 짜거나 사설 영어학원에 다니고 있다. 또 사무실 곳곳에 자주 쓰이는 업무용 영어용어를 요약해 놓은 쪽지표가 나붙는 등 사옥이 온통 「영어나라」가 돼버린 모습. 한 직원은 『지난달 13일 토니 데스멧 사장이 주재한 전국지점장회의 때부터 분위기가 확연하게 달라진뒤 「변화의 물결」이 밀어닥치고 있다』고 말했다.【구동본 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