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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 기다린 자산가들 랩에 뭉칫돈
입력2010-11-23 14:40:47
수정
2010.11.23 14:40:47
최수문 기자
증시 조정을 틈타 고액 자산가들이 랩어카운트로 몰리고 있다.
삼성증권은 23일 최근 증시가 단기조정 양상을 보이자 삼성POP골든랩 ‘브레인 목표수익전환형 9ㆍ10호’와 ‘브레인 2011’ 등 3개 상품이 사흘동안 2,270억원의 수익고를 올렸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측은 “총 700억원 한도로 지난 15~17일 판매 예정이었던 9호 상품이 판매시작 5분만에 500억원이 넘는 자금이 몰리면서 15일 하루 만에 물량을 모두 소진했고, 이어 17일에 출시된 10호 상품에도 이틀간 1,000억원이 판매됐다”며 “조기상환 없이 1년 간 운영되는 ‘브레인 2011’상품에도 15~19일 570억원이 몰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증권의 일임형 랩 잔고는 두달만에 7,000억원 가까이 늘어나며 지난 22일 현재 2조7,000억원으로, 증권사 최초로 3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
이상대 삼성증권 마케팅실장은 “세미나 마케팅을 통해 랩 상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진데다 적시에 상품이 공급되면서 고객들의 호응을 받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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