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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유물 전시관 확대 이전

덕수궁안에 있는 문화재청 산하 궁중유물전시관이 오는 2006년 경복궁내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자리를 옮겨 `조선왕궁역사박물관`의 명칭으로 확대 개편된다. 문화재청은 내년 12월까지 국립중앙박물관의 용산 이전 계획이 완료됨에 따라 궁중유물전시관의 확충을 골자로 한 3차년 계획의 `조선왕궁역사박물관`조성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르면 `조선왕궁역사박물관`은 5대궁 13능원 지구에 흩어진 궁중 유물과 조선왕조의 역사.문화.생활상을 복원.소개하는 문화공간으로 활용된다.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왕궁역사박물관은 기획전시실을 포함해 29개 전시실에 회화.도자.공예.조각.복식과 같은 유물과 조선왕조 통치 이념을 엿볼 있는 전적 및 고문서.상징물 등을 전시한다. <이용웅기자 yy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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