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신제품 우육탕면의 광고모델로 케이블 드라마 ‘미생’으로 화제가 된 배우 강소라·변요한을 발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두 배우가 우육탕면을 먹으면서 ‘면발 좋다 아이가~’라는 말을 건네며 일반라면보다 2배 굵은 면발과 쫄깃한 식감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광고는 24일부터 전파를 탄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농심은 그간의 연구개발(R&D) 기술을 집약한 신제품 ‘우육탕면’을 출시, 면발 차별화로 새 시장 선점에 나섰다. 이 제품은 국내 유탕면 중 면발이 가장 두툼하다. 일반 라면(1.6㎜)보다 2배, 자사 라면 너구리(2.1㎜)보다 1.5배 두꺼운 납작한 형태다. 올해 우육탕면 단일품목만으로 5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40∼50개에 이르는 전체 라면 브랜드들 가운데 첫해 10위권에 진입한다는 게 농심측의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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