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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4월 생산지수 3개월만에 하락세 반전
입력1999-05-28 00:00:00
수정
1999.05.28 00:00:00
일본의 지난 4월 생산지수는 철도차량과 승용차, 퍼스컴 등의 부진으로 전달에 비해 2.7%가 감소한 96.9로 3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통산성이 28일 발표한 4월의 광공업생산동향(계절조정완료. 95년=100)에 따르면 생산지수 이외에 출하지수는 4.3%가 줄어든 97.1, 재고지수는 0.4%가 감소한 97.0으로 각각 나타났다.
통산성은 이에 대해 『생산부문에서 바닥을 다지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지만 최종수요의 전망이 불투명해 향후 동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업종별 생산동향은 정밀기기업이 전달에 비해 13.2%가 감소한 것을 비롯해 철도차량, 보통.소형승용차 등 수송기계업이 12.8%가 감소했고 건축용 알루미늄 등 금속제품업도 6.4%가 줄었다.
또 퍼스컴 등 전기기계업도 5.6%가 감소하는 등 전체 14개 업종중 8개 업종에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반면 석유.석탄제품업과 화학공업은 각각 4.3%와 1.8%가 증가하는 등 4개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도쿄=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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