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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서비스 수입 사상 최대
입력2006-05-15 14:00:44
수정
2006.05.15 14:00:44
해외여행 및 유학송금 증가 등에 따라 서비스부문 무역수지 적자가 4개월 연속 10억달러대에 달하고 서비스 수입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15일 산업자원부의 '2006년 3월 서비스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3월 서비스부문수출은 작년 동월보다 11.8% 증가한 43억6천만달러, 수입은 16.4% 증가한 59억1천만달러에 달해 15억4천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3월 서비스 수입액은 2004년 12월의 56억9천만달러를 넘어선 사상 최대치다.
서비스 수지 적자 규모는 2월보다는 2억7천만달러 감소한 것이나 작년 동월보다는 3억7천만달러 늘어났으며 작년 12월 11억3천만달러, 올해 1월 16억4천만달러, 2월 18억2천만달러에 이어 3월까지 4개월 연속 10억달러를 넘었다.
부문별로 무역중개.운용리스.컨설팅.연구개발 등의 사업서비스 수입이 16억9천만달러로 작년 동월보다 50.9% 늘어난 것을 비롯해 여행서비스 수입은 10.9%, 운수서비스 수입은 7.4% 증가했다.
일반여행과 유학.연수 등을 합친 여행서비스 적자는 1억3천만달러 늘어난 8억2천만달러에 달했다.
이중 일반여행은 방한 여행객이 51만8천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14.2% 늘어났으나해외여행객이 82만4천명으로 16.5% 늘어난 영향 등으로 5억1천만달러 적자였고, 유학.연수 수지도 3억달러의 적자를 냈다.
사업서비스 수지 적자는 6억5천만달러로 2억3천만달러 증가했으며, 기술용역.특허권 등 사용료서비스 수지 적자는 2억4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운수서비스 수지는 항만경비.운영경비의 지급 증가 등으로 흑자규모가 1억8천만달러에 그쳐 작년 동월보다 1억7천만달러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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