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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명품여성통장' 71일만에 2조원 돌파

국민은행이 지난해 9월 출시한 여성전용 상품인 ‘명품 여성통장’이 출시 71일 만에 2조원을 돌파한 것을 기념해 이 통장의 예금금리를 0.1%포인트 올리기로 했다. 국민은행은 지난 5일로 명품여성통장이 4,000계좌에 2조135억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출시 26일 만에 1조원을 돌파한 후 45일 만에 다시 1조원이 늘어난 것이다. 이 상품은 가입 고객이 다른 고객을 추천하면 양쪽 모두 연 0.2%포인트까지 추가 금리를 얹어줘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국민은행은 당초 지난해 말까지만 추천금리를 지급할 계획이었으나 고객들의 반응이 좋아 오는 3월 말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또 9일부터 1,000만원 이상 명품여성자유예금 가입자에게 우대금리를 0.1%포인트까지 제공해 1억원 이상 가입고객은 최대 연 5.05%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명품 여성통장은 종합통장과 자유예금으로 구성된다. 종합통장은 전자금융과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 체크카드 발급비를 면제받고 인터넷을 통한 예ㆍ부ㆍ적금 가입 때는 0.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는다. 자유예금은 다양한 우대 금리와 함께 여성의 특정암 등을 보장하는 보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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