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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남친 없으니 애완 동물에 집착해"

'야심만만' 출연 이상한 증상 고백


"남자 친구가 없어서 애완 동물에 집착하게 돼요" 가수 이효리(28)가 최근 연애를 하지 못해 이상한 증상을 보인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이효리는 최근 SBS '야심만만'의 녹화에 참석해 '나, 정말 연애에 굶주려 있구나. 처절하게 느꼈던 때는?'이라는 주제로 대화를 나누던 중 "오랫동안 남자 친구가 없다 보니 점점 애완 동물에 집착하게 된다. 심지어 연하남은 남자로 보이지도 않았는데 최근 이동건씨가 '효리야∼'라고 불러줘 너무 떨렸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이준기씨와 뮤직 드라마를 찍을 때 준기씨는 대뜸 '누나'라고 불러 살짝 섭섭했다"고 말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효리는 데뷔 8년 만에 소속사를 옮기며 생긴 비하인드 스토리도 밝혔다. 현재 SG워너비와 함께 엠넷미디어 소속으로 활동중인 이효리는 "소속사를 옮기고 나서 사람들과 친해지려고 술자리를 가지게 됐다. 그런데 술을 마시다 보니 사람들이 sg워너비와 나를 자꾸 차별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당시 사람들에게 너무 서운해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고 밝혔다. 이효리 외에도 이현우, 김혜성, 김현철 등이 출연한 '야심만만'은 26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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