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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인사 내일로 앞당겨/부총재 최연종씨 거의 확실

◎임원 두자리 놓고 막판 각축한국은행과 은행감독원이 당초 예정(20일)보다 앞당겨 13일 임원을 포함한 정기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져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한은은 유시렬 전 부총재가 제일은행장에 취임하고 한석우 전 부원장보가 하나은행 감사로 옮김에 따라 현재 임원 두자리가 비어있으며 지난 은행주총 과정에서 부·국장급 4명이 자리를 옮겨 대대적인 승진 및 이동이 예상되고 있다. 이경식 한은총재는 11일 『인사공백기간을 오래 두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가급적 빨리 인사를 단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은 인사는 금통위에 보고해야 하는 점을 감안할 때 시기는 정례 금통위날짜인 13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사에서 최연종 은행감독원 부원장이 한은 부총재로 올라가고 은감원 부원장에는 강신경 부원장보가 승진할 것이 확실시 된다. 임원 두자리는 이명철 인사부장과 이준근 기획부장, 이강남 조사1부장과 박재준 뉴욕사무소장, 이촉엽 감독기획국장과 임세근 신용감독국장 및 나길웅 검사1국장 등의 세 그룹이 형성된 가운데 이 중 두 그룹에서 한 사람씩 「낙점」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직 기준으로 한은과 은감원에서 각각 한 사람씩 선임될 가능성이 높은데 이 경우 한은 본부쪽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이 된다. 강부원장보가 은감원에서 자체승진한 점이 감안될 경우 한은 본부쪽에서 두 사람이 선택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아직은 오리무중인 상태. 임원인사는 12일중 확정될 예정. 한편 점점 더 기능이 중시되고 있는 홍보부장 자리에는 「자금과 조사업무를 잘 아는 신참」이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비서실 라인은 변동이 없을 것이라는 소식도 들린다.<김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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