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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소재 운전석 모듈… 현대모비스 신차에 공급

현대모비스가 최첨단 친환경 신소재를 적용한 운전석 모듈을 신차 모델에 본격 공급한다. 24일 현대모비스는 신소재 제조업체 호성케멕스㈜와 함께 국내에서 처음으로 친환경 신소재인 TPU를 개발, 최근 출시된 현대차 베라크루즈 모델의 운전석 모듈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TPU는 냄새가 없고 내구성과 내열성이 뛰어나며 재활용까지 가능한 환경친화적 신소재로, 운전석 모듈에 적용할 경우 더욱 쾌적한 실내환경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이 소재를 국내 차종에 본격 적용함으로써 앞으로 5년간 5,000억원의 매출 대체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의 한 관계자는 “이번 베라크루즈 모델 적용을 시작으로 향후 현대ㆍ기아차의 고급 차종에 공급되는 운전석 모듈에 이 신소재를 적용하는 등 적용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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