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 앤 조이] 호텔 무제한 맥주 페스티벌

맥주 배가 따로 있는 사람이라면 호텔에서 마련한 무제한 맥주 행사에 가볼 만하다.

가격도 1만~2만원대로 저렴하고 푸짐한 안주 뷔페도 제공돼 저녁식사와 술자리를 겸할 수 있다.

특히 오후 6~9시에 열리는 해피아워(happy hourㆍ할인 이용시간)를 이용하면 가격 할인이나 특정 서비스를 덤으로 받을 수 있다.

대부분 호텔이 8월말 혹은 9월초까지 이 같은 행사를 진행한다. 여름 밤 시원한 맥주를 무한정 즐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용해도 좋다.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로비 라운지’에서 무제한 맥주와 와인, 안주를 즐길 수 있는 ‘원더아워’ 행사를 오후 6~9시 진행한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오후 6시 30분 이후에는 4인조 필리핀 밴드가 연주하는 라이브 음악도 함께 즐길 수 있다. 1만4,000원. [phone]

▦롯데호텔 서울=보비런던에서 오후 6~8시 무제한 맥주와 샌드위치, 해산물 스튜, 감자 튀김, 샐러드 등 안주뷔페를 제공한다. 1만5,000원. [phone]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매일 오후 6~9시까지 3시간 동안 펍바 ‘그랑아’에서 무제한 맥주와 와인, 스낵안주 뷔페를 제공한다. 스낵 안주 뷔페는 짝수 날과 홀수 날 메뉴를 달리해 연달아 방문하는 손님들을 배려했다. 1만8,000원. [phone]

▦세종호텔=펍 레스토랑 피렌체에서는 무제한 맥주와 와인, 스낵 뷔페를 주중 오후 6~8시30분까지 제공한다. 닭구이, 훈제연어, 훈제 오리 가슴살, 해산물 스파게티 등 30여 가지로 구성된 주방장 특선 안주 뷔페와 함께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2만원. (02)3705–9146~7

▦메이필드호텔=M바에서는 매일 오후 7시~9시를 해피아워로 지정, 무제한 맥주와 로스트 비프, 치킨, 소시지 등으로 구성된 미니뷔페를 제공한다. 개방된 공간에서 자유롭게 뷔페를 즐길 수 있는 홀은 물론, 칵테일 바, 가라오케 시설이 있는 방까지 이용 가능하다. 영화, 만화 캐릭터, 각국 전통의상, 이브닝 드레스, 턱시도 등 60여 벌의 의상과 소품도 이용할 수 있다. 2만4,000원. [phone]

▦서울프라자호텔=프라자펍에서 무제한 맥주와 함께 바비큐 뷔페를 제공한다. 8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는 오후 6~9시 사이 이용 가능하다. 2만5,000원. [phone]

▦밀레니엄 서울힐튼=영국풍의 바 오크룸 야외 패티오에서 오후 6~8시30분까지 생맥주(와인 선택 가능)를 비롯, 터키식 케밥, 소시지 등 5종류의 바비큐 요리를 무제한 제공한다. 2만9,000원. [ph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