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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농수산물 인터넷 유통등 14개사업 없앤다
입력2005-04-25 18:35:48
수정
2005.04.25 18:35:48
인터넷을 통한 농수산물 유통사업(통합 쇼핑몰 운영사업), 사료검사장비 지원 등 4개 사업이 폐지된다. 또 정보통신 환경, 출하지원 시스템 등 24개 사업의 통합이 추진된다.
농림부는 투자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해 135건의 주요 농림사업 성과를 평가한 결과 4개 사업을 폐지하고 10개 사업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농림부는 또 지역특화사업ㆍ농축산경영자금ㆍ마늘기계화 등 9개 사업의 예산을 감액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보통신환경, 출하지원 시스템, 도농교류 센터 등 24개 사업의 경우 중복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통합을 추진하기로 했다.
농림부는 이밖에 영농 규모화, 후계 농업경영인 육성, 농기계구입 지원 등 88개 사업의 예산규모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거나 증액하기로 했다.
이번 농림사업 평가는 농업ㆍ농촌종합대책의 일환인 119조원의 투자계획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림부는 이 같은 사업평가를 바탕으로 오는 5월 말까지 사업별 세부 예산운용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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